[라이센스뉴스 김예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상생하고 소통하는 열린아파트 만들기 조성을 위해 26일까지 ‘2020 열린아파트 시범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
열린아파트 시범사업은 구의 지원을 통해 조성한 공간을 외부에 개방하고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활동의 필요성 및 리더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해야 한다.
성북구 관내 30세대 공동 주택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도 성북구 공동체활성화사업 또는 관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지도 중복 신청 가능하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아파트는 공간조성과 공동체활동을 위한 사업비를 각각 최대 1000만원 이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업별로 총 사업비의 10% 이상의 비용을 자부담하게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2년 이상 공동체 활동 공간의 외부 개방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유지의 의무가 부여되며 사업의 중도포기 시 다음연도 사업 참여 제한, 보조금 환수 등의 제약이 따른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갈수록 아파트 주거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공동체 활동에 대한 공간적,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과 리더 부족 등의 사유로 점차 공동체 활동은 감소되고 있다”며 “공동주택에 내재돼 있는 인적, 공간적 자원을 끌어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아파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2개 단지를 선정해 열린아파트를 조성할 계획이며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반영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단지를 위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와 성북구 주택정책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ess@lcnews.co.kr
June 15, 2020 at 07:3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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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0 열린아파트 시범사업 참여단지 모집 - 라이센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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