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21건 진행
"식약처 검토·임상연구윤리위 승인 후 시험실시"
정부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서 주력하고 있는 항체 또는 혈장치료제는 기존 화합물과 비교해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임상시험은 총 21건이다.
치료제와 백신의 효과·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환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그러나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된다.주요기사
윤 방역총괄반장은 치료제·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임상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과학적인 검토와 병원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임상연구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 임상시험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 환자들의 많은 참여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공여자에 대해 “코로나19에서 회복한 국민 가운데 기꺼이 혈장 공여에 나선 국민에게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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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4, 2020 at 09:5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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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안전성 확인 후 허가”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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