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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0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들도 31일부터 파업...교수진 동참 움직임 확산되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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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8.28 09:12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들이 오는 31일부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전임의(펠로)들의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발한 의료계 총파업 행렬에 직접 동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외래, 신규 입원 등 내과 진료가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들은 전날 회의를 열어 31일부터 집단 휴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내과 교수들이 지난 27일 저녁 회의 끝에 외래 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 맞는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28일부터 바로 진료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환자들의 혼란을 우려해 31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병원 전체에서 진료 비중이 가장 큰 내과가 문을 닫을 경우 의료계와 환자들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전공의들은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고 지난 27일 기준 전국 165개 병원의 전공의 8825명 중 6070명(68.8%)이 파업에 참여했다. 하지만 동네 의원급 휴진율은 10%에 미치지 않아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는 “선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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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8, 2020 at 07:1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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