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김학모 기자 = 음성군은 에너지 사용을 절약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생활비 절약은 물론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홍보하고 나섰다.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등의 에너지(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 월평균 에너지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발생하는 포인트를 정산해 6월과 12월 연 2회 지급된다.
음성군은 4680여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845세대에 809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전기에너지 54만3133kwh를 절감해 23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탄소포인트제 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음성군청 환경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가정, 학교, 상업시설 실제 사용자, 150세대 이상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전기사용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계량기가 부착돼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탄소포인트는 안 쓰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여름철·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수돗물 아껴 쓰기 등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으로 손쉽게 적립할 수 있으며, 저탄소 생활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
조재순 환경과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포인트제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October 04, 2020 at 06: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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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 - 청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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