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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ust 28, 2020

박능후 "거리두기 2.5단계 적극적 참여…종교모임 비대면으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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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관련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오후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관련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29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30일부터 실시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속에 맞이하는 주말이다. 내일(30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들이 추가 적으로 시행된다"고 했다.

박 1차장은 "카페와 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 이후에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중소형 학원의 대면 수업도 금지된다"며 "그 동안 방역수칙을 꾸준히 준수해주셨던 카페·음식점·학원 등을 운영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시리라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시행하는 방역강화조치가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이해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우리의 일상이 더 이상 멈추지 않도록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박 1차장은 이번 주말과 관련해 "주말에 교회 등 종교모임은 비대면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대면으로 만나는 종교모임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고 방역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을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생필품 구매, 필수진료 등 꼭 필요한 일 외에는 외출하지 마시고 집에 머물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에게도 거듭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방역당국이 추적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망설임으로 검사가 늦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1차장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방역요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폭언,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고 있는 분들에 대한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1차장은 "많은 국민들께서 집콕챌린지, 거실캠핑 등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방역당국과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가장 큰 자원이자 원동력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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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9, 2020 at 07: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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