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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리니지M’의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마스터·광전사·기르타스 공개 - 매일경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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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용자가 한 자리에 ‘마스터 서버’

처음 그 느낌처럼 신규 서버 ‘기르타스’


24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3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트리니티(TRINITY)’를 개최하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7월 8일부터 다섯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 ‘광전사’, 신규 서버 ‘기르타스’, 마스터 서버 콘텐츠,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 등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마스터 서버는 전서버의 모든 이용자가 동참할 수 있는 콘텐츠여서 주목된다.

이날 키노트 스피치 영상을 통해 인사에 나선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1년 리니지처럼 다시 단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겠다”라며 “서버라는 제약에서 벗어나 모두가 만나 다투고 우정을 나눌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1년전 ‘리니지’의 감성, ‘리니지M’에서 느낀다

3주년 업데이트의 핵심인 마스터 서버는 전 서버의 이용자가 만나 대결하거나 협력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원작 리니지 출시 당시 단 하나의 서버에서 모든 이용자가 함께 하던 시절의 감성을 구현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선보이는 마스터 서버 콘텐츠는 아덴 공성전, 영웅들의 땅, 마스터 레이드 등 3종이다. 3종의 콘텐츠는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아덴 공성전’은 리니지M 전 서버 내 최고의 혈맹들이 ‘아덴성’의 왕좌를 놓고 싸우는 전 월드 단위의 공성전이다. 승리 혈맹은 전 서버에서 누적된 세금과, 아덴 성혈만의 특별한 증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마스터 서버 내에는 아덴성을 차지한 혈맹만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사냥터도 제공된다.


‘영웅들의 땅’은 엘모어 대륙 맵을 바탕으로 한 혈맹 단위 영토 점령전 콘텐츠다. ‘영웅의 땅’은 시즌제로 운영되며 각 시즌은 라운드 방식으로 구성된다. 참여 혈맹들은 각 라운드마다 공격할 요새를 선택할 수 있다. 요새당 최대 4개의 혈맹이 전투에 참여 가능하다. 전투 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지역을 확보한 혈맹이 시즌의 승리자가 된다. 각 라운드마다 맵 내에서 이동과 전투를 반복하며 공격 목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혈맹 간 접점이 발생한다. 전투력뿐 아니라 전술과 운 또한 승리의 중요한 요인이다.

‘마스터 레이드’는 리니지 역사상 최강의 보스 중 하나인 ‘기르타스’를 공략하는 콘텐츠다. PC 리니지에서는 이계의 틈에서 상반신만 빠져나왔던 기르타스가 완전히 소환되어 전신으로 등장하며 온전한 마력을 드러낸다. 이용자는 기르타스를 처치해 유일 등급 무기, 변신을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클래스 광전사도 도입된다. PC 리니지의 ‘전사’를 기반으로 리니지M만의 독창성을 더했다. 전사가 ‘파푸리온’에게 패배한 후 ‘드루가’ 가문에게 구출되고 ‘지저성’에서 ‘발라카스’의 피에 담긴 힘으로 광폭화된 힘을 얻게 된다는 설정이다.

광전사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방어선을 뚫고 심부로 들어갈 수 있으며 적 캐릭터를 밀쳐내거나 무방비 상태로 만들어 진영을 파괴하기도 한다. PC 리니지 전사의 스킬을 바탕으로 새롭게 제작한 ‘데스페라도’, 물약 사용 시 확률적으로 2개를 복용할 수 있는 ’워리어(포션)’, 돌진한 뒤 충돌한 적에게 스턴 효과를 부여하는 ‘차지’, HP 일정 이하 조건에서 확률적으로 공격 타입별 피해를 방어 및 반격하는 ‘타이탄’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핵심 스킬은 추후 컨퍼런스 페이지 및 리니지M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신서버 ‘기르타스’도 추가된다. 기르타스 서버는 기존에 존재하는 성장 시스템 중 일부를 비활성화한 상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종의 클래식 서버와 유사하다. 지난 3년간 쌓인 방대한 콘텐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초창기 리니지M을 즐기는 기분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개념이다. 엔씨소프트는 단계적으로 성장 시스템 제한을 해제해 이용자는 부담없이 플레이를 시작하고 더욱 자유롭고 치열하게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르타스 서버 이용자를 위한 특별 혜택과 기능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4종 TJ의 쿠폰도 마련…김택진 대표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리니지M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3주년 기념 ‘TJ의 쿠폰’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오는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상점에서 아데나로 구매해 ‘TJ의 쿠폰’ 3종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제공되는 3종 쿠폰은 각각 ▲무기 및 방어구 등 일반 장비 복구권 ▲변신 및 마법인형 카드 재합성권 ▲상점 장비 재강화권이다.

또 사용 시 실패한 장비 제작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히든 쿠폰 ‘TJ의 쿠폰 - 제작 시도권’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제작 시도권은 7월 8일 3주년 업데이트와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출석 체크 이벤트의 보상으로 주어진다.

엔씨소프트는 3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도 시작했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고급 7검 4셋 제작 티켓(기간제)’, ‘+3 룸티스의 귀걸이 교환권’, ‘+3 스냅퍼의 반지 교환권’, ‘태고의 옥새’, ‘드래곤의 성수’를 획득할 수 있다.

이날 온라인 컨퍼런스는 게임 속 배경인 기란성을 컨셉트로 삼아 3주년 연회가 열리는 온라인 행사장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웹페이지에 접속해 기란성 성문을 클릭해 문을 열고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행사장은 ▲신규 클래스 ‘광전사’를 포함한 리니지M의 모든 클래스 캐릭터가 3주년 연회를 즐기고 있는 ‘연회장’ ▲공간을 탐험하며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모을 수 있는 ’응접실’ ▲사전예약과 웹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하고 리니지M 3년간의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복도’ ▲이용자에 대한 환송 메시지와 행사 참여 선물을 안내하는 ’후문 정원’ 등의 메뉴로 구성된다.

특히 연회장은 트리니티의 의미를 담은 행사 인트로 영상과 김택진 대표의 행사 키노트 스피치 영상을 화인할 수 있다. 키노트 스피치 영상에서는 김 대표가 직접 전하는 이용자에 대한 감사의 말과 마스터 서버 콘텐츠 도입의 의의, 이벤트 프로모션 TJ의 쿠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명 ‘트리니티’는 ‘엔씨(NC), 리니지M, 이용자’의 3개 주체가 삼위일체를 이룬다는 의미다. 실제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행사장 내 곳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에 대한 감사를 표현한다. 응접실 중앙의 액자를 선택해 볼 수 있는 이용자 헌정 영상이 대표적이다. 리니지M 3년간의 주요 업데이트와 해당 시점에 기념비적인 활동을 한 이용자의 이름을 영상에 담았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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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0 at 02: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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