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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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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공공기관들의 성적표가 발표됐습니다.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는 매년 실적과 사회적 가치,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되는데, 결과에 따라 성과급 등이 차등 지급되기도 하죠.
이번 평가에서 공공기관들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요?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129개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대한 지난해 평가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종합등급 '우수'를 받은 곳은 21개로 16.3%를 차지했고, '양호' 51개, '보통'이 40개를 차지했습니다.

'미흡이하' 등급을 받은 곳도 13.2%로 전체의 10곳 중 1곳 이상은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경영평가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유일하게 최하 등급인 '아주미흡'을 받았습니다.

실적이 부진해 '미흡이하'를 받은 17개 기관 중 재임기간이 6개월 이상인 대한석탄공사, 에스알, 한국철도공사, 전력거래소 등 15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인사조치와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하게 됩니다.

또 해당 기관은 내년 예산 편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사회적 가치중심 평가 기조를 유지하며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과 채용비리 등 윤리경영 분야가 엄격 평가됐습니다.

도덕적 해이를 보인 일부 기관도 지적을 받았습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고객만족도 조사를 조작해 기관장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코레일은 앞서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성과급을 많이 받기 위해 직원 208명을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시킨 사실이 드러난 바 있습니다.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의 15%를 직원이 신분을 속이고 참여하다 국토부에 적발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기관장 등 임원의 성과급 10% 이상의 자율 반납을 권고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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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9, 2020 at 03:0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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